15일 서울의 낮기온이 28.1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다.
이날 최고기온은 강원도 홍천의 29.5도를 비롯해 ▲인천 춘천 29.2도 ▲정읍 28.9도 ▲동두천 28.7도 ▲전주 28.5도 ▲원주 28.2도 ▲합천 27.8도 ▲청주 27.1도 등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사량이 증가한 데다 더운 공기가 유입돼 낮기온이 평년보다 2∼8도가량 높았다』면서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