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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5·16민족상 수상자 선정

입력 | 1998-05-06 19:43:00


5·16민족회(이사장 김재춘·金在春)는 제33회 5·16민족상 수상자로 △과학기술부문 이경서(李景瑞·59)한국과학기술원 부이사장 △학예부문 이병선(李炳銑·71)부산대 명예교수 △사회교육부문 안준(安浚·65)광주시 교육감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부이사장은 78년 장거리 유도탄을 개발, 첨단무기 개발의 기반을 구축한 업적을 평가받았으며 이명예교수는 ‘대마도 임나일본부설(對馬島 任那日本府說)’ 등 고대 한일관계사를 재조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교육감은 컴퓨터 등을 통한 현장교육 개선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0시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열린다.

〈전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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