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박찬호 생중계 PC로 읽는다…문자서비스로 전달

입력 | 1998-04-17 20:10:00


‘코리안 특급’ 박찬호(25·미국 LA다저스)가 마운드에 오르는 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야구 소식을 궁금해 한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동렬(35·주니치 드래건스)과 이종범(28·〃), 조성민(25·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상황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

박찬호의 경기는 인천방송의 생중계를 통해서 볼 수 있지만 이 혜택은 인천과 경기 및 서울 일부지역 주민만 누릴 수 있을 뿐. 그러나 다른 지역의 주민도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하면 쉽게 경기진행상황을 알아 볼 수 있다.

▼박찬호의 경기〓PC통신이 문자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하이텔 ‘go CHANHO’ △천리안 유니텔 ‘go PARK61’을 입력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국내PC통신업체 하이텔은 인터넷 www1.hitel.net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 스포츠전문케이블TV ESPN도 espnet.sportszone.com에서 박찬호 경기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다저스의 홈페이지(www.dodgers.com)에서는 박찬호의 과거 경기일지와 각종 통계도 얻을 수 있다.

▼일본진출 선수들의 경기〓선동렬과이종범은주니치 홈페이지(ifc.cplaza.or.jp)에서, 조성민도 요미우리홈페이지(www.yomiuiri.co.jp)에서 각각 활약상을알 수있다. 이밖에 닛칸스포츠(www.nikkansports.com)와 ‘야후저팬’야구속보(www.yahoo.co.jp)에서도 매회 스코어를 알 수 있다. 일본 인터넷을 보기 위해서는 일본어 글꼴을 PC통신 자료실 등에서 다운받아 컴퓨터에 설치해야 한다.

PC통신 천리안과 나우누리에서도 각각 ‘gosun1’‘gonagoya’

를 선택하면 일본 야구 진행상황을 즐길 수 있다. PC통신료는 유료.

〈김호성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