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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 화의 신청키로… 청량리-춘천점 매각 추진

입력 | 1998-03-22 21:42:00


18일 부도를 낸 미도파백화점이 23일 법원에 화의를 신청키로 했다.

미도파는 22일 “법정관리와 화의신청 방안을 놓고 그간 내부 협의를 한 결과 채무상환이 일정기간 유보될 경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화의를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도파는 이와함께 자구 노력으로 청량리점과 춘천점 당주빌딩 등 보유 부동산을 매각해 2천억∼3천억원의 운전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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