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9일 ‘IMF한파’로 일자리를 잃은 금융기관 퇴직자들을 위해 단기 금융교육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대 부설 증권금융연구소(소장 최도성·崔道成)가 운영하는 이 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8주 동안 주4일, 하루 5시간씩 기업재무와 투자 및 증권분석, 인수합병, 창업특강 등을 집중 교육한다.
수강생들은 서울대 교수와 사회저명인사 등 강사진과 함께 주1회 관악산 등산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산업체 견학을 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35세 이상으로 금융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하다 실직한 사람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60여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3∼31일, 문의 02―880―6854∼5.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