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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백화점-호텔,「다이아몬드모으기」나서

입력 | 1998-03-06 08:48:00


부산지역 호텔과 백화점에서도 금모으기에 이어 ‘다이아몬드 모아 경제살리기’행사가 열린다.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은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15일까지 호텔내 2층 백제룸에 접수창구를 마련,다이아몬드모으기에 나섰다.

호텔측은 5개 감정팀을 운영해 3푼이상의 다이아몬드를 현장에서 감정, 하자가 없는 제품이면 즉석에서 대금을 지급한 뒤 삼성물산을 통해 외국으로 수출한다.

세원백화점도 15일까지 신관 12층에서 수출가능한 3푼이상의 다이아몬드를 받은 뒤 즉석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 호텔과 백화점은 참여고객들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뺀 반지 등에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큐빅을 무료로 넣어준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