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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차기대통령, 각료인선 2월 중순으로 늦춰

입력 | 1998-01-30 19:54:00


김대중(金大中) 차기대통령은 청와대 및 각료인선을 2월 중순이후로 늦출 예정이다. 박지원(朴智元) 차기대통령 대변인은 30일 “인사를 빨리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고 건의했으나 김차기대통령은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인선작업이 2월10일 이후로 상당기간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김차기대통령은 2월초 인사와 관련, ‘그렇게 급할 게 있느냐. 상당기간 신중히 하자. 경제 노사정문제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