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6일 아침 출근길에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밤새 서울 경기지방에 1㎝가량 눈이 내려 도로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연사흘째 전국을 얼어붙게 했던 혹한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낮부터 다소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26일 낮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7도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돼 평년에 비해 18일 늦게 한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