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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대전에서 전화…경부고속도서도 발견

입력 | 1998-01-03 08:01:00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경찰과 대치중 달아난 탈주범 신창원(申昌源·29)이 1일 밤 11시43분부터 2분 동안 대전에서 과거 동거녀 강모씨(21)가 일하는 경기 용인시 신갈 모다방에 전화를 건 사실을 밝혀내고 충북 영동 옥천지역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추적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박모씨(서울 송파구)는 신씨로 보이는 인물이 1일 오후 2시경 경부고속도로 영동IC 부근 야산에서 내려와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편승한 뒤 옥천휴게소에서 내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원홍·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