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사」〈KBS2 밤 12.10〉 감독 서극. 주연 왕조현 장만옥.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과 5백년된 청사 소청은 인간이 되기 위해 속세로 나온다. 백소정은 서당 훈장 허생을 온갖 교태로 유인해 사랑을 나눈다. 속세의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소청은 본능에 따라 쾌락을 쫓는다. ▼「영웅본색2」〈SBS 밤 9.35〉 감독 오우삼. 주연 주윤발 장국영. 아버지의 죽음이 형 때문이었다고 믿었던 경찰 송자걸과 동생을 사랑했지만 동생에게 늘 떳떳하지 못했던 암흑가의 보스 송자호. 두 사람의 갈등은 송자호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풀어진다. 복역중인 송자호에게 당국은 석방의 조건으로 위조지폐 용의자 석천의 뒷조사를 부탁한다. [교양] ▼「IMF시대 위기는 기회다」〈MBC 낮12.20〉 국제통화기금(IMF)의 압력속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은 심한 상실감과 좌절에 빠져있다. 정부기능 및 조직의 개혁과 축소, 기업의 구조조정, 이러한 결과로 빚어지는 물가고와 대량실업은 나라의 위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IMF의 구체적인 실체와 요구사항을 통해 IMF가 추구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을 분석하고 IMF시대 위기극복의 지혜를 찾아본다. [드라마] ▼「방울이」〈MBC 밤8.25〉 선화어머니는 인애, 주윤발의 제의로 방울이 새엄마네 골뱅이집을 찾는다. 예씨와 새엄마의 사이가 좀 이상하다고 오해한 선화어머니는 방울이 새엄마가 만들어 놓은 골뱅이무침을 먹으며 제맛이 나지 않는다고 트집을 잡는다. 한편 만두집여자는 방울이네를 찾아온다. 만두집여자를 본 을수는 엄마라 부르며 달려들다가 방울에게 엄마라고 해도 되냐고 묻는다. 방울이 괜찮다고 하자 만두집여자는 고마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