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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 1997-12-26 08:12:00

「70분 드라마­숙희 정희」


[교양] ▼「사랑의 리퀘스트」〈KBS2 밤 8.50〉 길에 버려진 아이들과 장애인 무의탁 노인들을 모두 모아 함께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을 조만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17가족이 갈 곳이 없어 막막한 실정이다. 또 「고셰병」을 앓고 있는 성혁이를 소개한다. 이 병은 효소부족으로 간과 비장이 비대해지고 골격이 퇴행하는 희귀병이다. ▼「아침마당」〈KBS1 오전8.30〉 IMF한파가 몰아 닥치면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소비절약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곧 닥쳐올 물가상승에 대한 두려움으로 서민들은 모든것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고 애쓰는데 일각에서는 이같은 지나친 절약이 수요감소를 불러 기업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한다. [드라마] ▼「70분 드라마―숙희 정희」〈SBS 밤 8.50〉 마을버스 운전기사인 정희는 단순하고 명랑한, 남자 같은 여자다. 정희는 여자답고 예민한 숙희와 사랑을 나누면서도 잦은 마찰을 빚는다. 여기에 관음증 환자인 사진사 영진이 숙희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이들의 삶에 끼여들고, 방송 시사프로 구성작가 재서가 동성애자임을 가장한 채 정희에게 방송출연을 제의하면서 이들 관계는 불안해진다.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연말 각종 카드와 연하장이 쏟아지는 우체국에서 창정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지역별로 편지를 분류하던 창정은 「하늘나라」라는 주소가 적힌 편지를 보게된다. 하늘나라행 편지는 자꾸 쌓이고 옆서에 적힌 그 편지의 사연을 본 창정은 엄마를 잃은 어린 아이의 간절한 편지임을 알게된다. 마음이 아픈 창정은 그 아이를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외화] ▼「데스위시(Death Wish)3」〈SBS 밤 10.00〉 감독 마이클 위너. 주연 찰슨 브론슨, 데보라 래핀. 가족이 갱들에게 살해당한 후 자경단(自警團)으로 갱들과 싸우던 킴볼은 친구 찰리를 찾아간다. 찰리는 갱들과 싸우다가 죽음을 당했다. 그 순간 영문도 모르고 들어왔던 킴볼은 살인범으로 몰려 체포된다. 경찰서장이 킴볼을 알아보고 갱들을 처치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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