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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당선자,23일중 사우디왕자 면담 투자 당부키로

입력 | 1997-12-23 07:18: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자는 23일 세계적인 금융계의 큰손인 알 알리드 사우디 왕자와 만나 한국에 투자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한 핵심관계자는 『대우 등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알 알리드 왕자는 미국 굴지 은행의 실질적 소유주로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국제 금융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김당선자가 알 알리드 왕자를 만나는 것은 국내에 더 많은 투자를 부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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