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S아파트 15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安正善씨(25.여.무직)가 40여m 아래 1층 경비실 옥상 위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閔모씨(5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閔씨는 『단지내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하던중 아파트에서 사람이 뛰어내려 가보니 경비실 옥상 위에 20대 여자가 피를 흘린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95년 K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安씨가 취직이 되지않아 우울증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영영 취직이 어렵겠다』고 말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취업실패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