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조사 부조금을 대폭 낮춰 실국장급은 3만원, 과장급 이하는 2만원을 지키자는 캠페인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최근 본청 직원들에게 『우리시 공직자들은 경조사 문화를 건전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경조금액을 통일하기로 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나눠주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장초청 부부동반 송년회를 비롯, 해마다 관례적으로 열리던 모든 송년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37명으로 예정했던 내년 공무원 해외훈련 규모를 13명으로 대폭 줄이고 자료수집명목 등 관례적인 국외여행을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