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경제의 갖가지 모순이 은행으로 집중되면서 금융위기가 증대하고 있다고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중심이 8일 밝혔다. 발전연구중심은 악성채무의 증가와 은행의 상업화 개조에 따라 과거처럼 은행의 정책성 대부금으로 기업의 난제를 해결하던 방식은 그 선택의 여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중국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 국제무역과 금융시장 파동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