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는 한국에 대한 미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을 놓고 청문회를 열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5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IMF의 구제금융 패키지의 일부로 미정부가 한국에 지원할 50억달러에 대해서 상하원의 은행 및 재무위원회가 청문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청문회는 상원 은행위 소속의 라우츠 페어클로스의원(공화·노스캐롤라이나)과 하원 재무위 소속의 버나드 샌더스의원(무소속·버몬트) 등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