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NBA]시카고,인디애나에 역전패 8승7패 기록

입력 | 1997-11-29 20:12:00


시카고 불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도 덜미를 잡혔다. 시카고는 29일 97∼9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극심한 슛난조와 막판 뒷심부족으로 레지 밀러(24득점)가 이끈 인디애나에 83대94로 역전패, 8승7패를 마크했다. 시카고는 이로써 올시즌 원정경기에서 2승6패의 부진을 보였고 인디애나는 시카고에 4연패 뒤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 시카고는 2쿼터까지 42대41로 앞섰으나 골밑의 열세속에 마이클 조던(26점) 등 주전들의 슛난조로 3쿼터를 62대69로 역전당했다. 조던은 자유투 8개중 4개를 넣지 못했고 론 하퍼(5점)와 토니 쿠코치(7점)는 필드골 성공률이 20%대에 머물렀다. 인디애나는 밀러의 외곽슛이 호조를 띠고 릭 스미츠(18득점·11리바운드)와 안토니오 데이비스(12리바운드), 데일 데이비스(10리바운드)가 데니스 로드맨(11리바운드)이 지킨 시카고의 골밑을 휘저었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3쿼터 한때 21점차까지 뒤졌으나 그랜트 힐(24득점)과 브라이언 윌리엄스(26득점·14리바운드)의 슛이 작렬, 원정팀 뉴욕 닉스에 86대78로 역전승했다.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