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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장추천제 2차전형 3.4대1 경쟁

입력 | 1997-11-20 20:25:00


서울대는 20일 고교장추천전형에서 당초 지원자 가운데 5백59명이 탈락한 1천3백32명(모집정원 3백85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2차전형 경쟁률은 3.4대1이 됐으며 오는 25일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면접이 당락의 중요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인문대와 공대 미대 등 대부분의 단과대가 지원자들에게 2차전형의 기회를 주었으나 5명 모집에 1백6명이 지원, 21.2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던 법대는 25명만을 통과시켜 전체 단과대 중 1차 합격률이 가장 낮은 23.5%를 기록했다. 김신복(金信福)교무처장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한 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대부분 단과대가 2차전형에서 합격자를 걸러내기로 하면서 2차전형의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단대별 2차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사회대 8대1 △인문대 6.3대1 △경영대 6.2대1 △법대 5대1 △공대 3대1 △약대 3대1 △사범대 3대1 △자연대 2.6대1 △미대 2.5대1 △음대 2.5대1 △생활대 2.4대1 △농생대 1.9대1 △간호대 1.4대1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