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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협력업체,채권일부 우선 변제요구…화의성사 변수

입력 | 1997-11-07 20:09:00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4일 화의를 신청한 뉴코아백화점의 협력업체 업주들이 뉴코아의 화의 성사 여부에 큰 변수로 등장했다. 뉴코아 본점의 협력업체 업주 1백여명은 7일 긴급 모임을 갖고 「협력업체 채권 조기변제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정리, 빠르면 내주중 전국 뉴코아백화점 협력업체 업주의 전체회의를 열어 채권 일부의 우선변제 등 요구사항을 확정한 뒤 뉴코아측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상거래 채권을 화의 인가일부터 24개월 분할상환한다는 화의 조건은 협력업체를 도외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4천2백여 협력업체의 채권 3천5백억원의 일부라도 우선 변제할 것을 요구했다. 업주들은 이날 뉴코아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모든 협력업체의 매장 동시철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또 뉴코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방문, 어음할인을 요구했다. 뉴코아 협력업체들은 뉴코아그룹을 해태그룹처럼 지원해 회생시켜주도록 촉구하기 위해 재정경제원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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