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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주인 부부 피살

입력 | 1997-11-04 19:53:00


제과점 주인부부 피살4일 오전 10시경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우방사랑아파트 101동 201호 김호상씨(53·제과점 주인)집에서 김씨와 부인 김경자씨(47)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형 호준씨(59)가 발견했다. 호준씨는 『제과점 종업원으로부터 동생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아파트에 가보니 동생부부가 안방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3일 밤 김씨 집에서 심하게 싸우는 듯한 소리가 났다는 이웃주민들의 말과 금품피해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