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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방사 「방패훈련」 실시…3∼15일 서울전역

입력 | 1997-11-02 19:49:00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전시 및 평시의 수도 서울 방어능력을 배양하고 민 관 군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방패 97 훈련」을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수방사 병력은 물론 예비군 경찰 등 민 관 군 23만명이 참가,적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대침투작전(3∼8일)과 전시 후방지역 작전(10∼15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야간훈련 위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적의 특수전부대 요원을 가장한 대항군이 투입된다. 또 국방부의 전쟁도발대비 종합점검단은 훈련기간중 적 특수전부대 침투 격멸, 적 고속침투 봉쇄 및 차단, 국가 중요시설 방호, 도시 기반시설 기능유지 등의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수방사는 대항군이 아군 전투복과 전투모에 좌측어깨에 적색띠를 둘렀다며 발견 즉시 인근 군부대나 경찰관서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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