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지리산 산불 계속 확산…산세험해 진화 어려워

입력 | 1997-10-21 21:28:00


21일 오후 1시께 지리산 줄기인 慶南 河東군 화개면 대성리 단천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10㏊의 산림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동부관리사무소는 산림청 소속 헬기 3대와 소방차 2대 등 진화장비와 공무원, 주민 등 5백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가을가뭄으로 잡목이 말라 불길이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해가 지면서 헬기가 철수해 산불피해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