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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CA트로피대회]클레망-하스 『19세의 반란』

입력 | 1997-10-07 20:25:00


올해 19세의 동갑내기 아노 클레망(프랑스)과 토미 하스(독일)가 세계 6위 세르기 브루게라(스페인)와 데이비스컵의 영웅 아노 부치(프랑스)를 나란히 꺾어 남자 테니스의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클레망은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된 97CA트로피남자테니스토너먼트 단식 1회전에서 93, 94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백전노장」 브루게라를 2대0(6―2, 7―6)으로 완파, 2회전에 진출했다. 클레망은 96윔블던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필립 데불프(벨기에)전 승자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또 위력적인 서비스를 구사하는 하스는 패기와 힘에서 부치를 압도, 53분만에 2대0(6―3, 6―2)으로 이겨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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