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유승민(부천내동중)과 주세혁(대광고)이 제6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0위인 톱시드 유승민은 6일 인도 고아 캄팔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다카노리(일본)를 3대0(21―16, 21―9, 21―14)으로 완파한 뒤 8강전에서 예춘링(대만)을 3대0(21―15, 21―12, 21―12)으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유승민은 왕지안준(중국)과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주세혁도 8강전에서 도모히코(일본)를 3대0(21―16, 21―15, 21―16)으로 눌러 탄루이우(중국)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