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택지개발 등을 맡아온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도심재개발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도시개발공사는 8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편 내자동 219 일대 4백76평(적선2구역)에 총사업비 2백45억원을 들여 지하6층 지상15층 연건평 3천9백35평 규모의 업무용빌딩 신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건설과 택지개발에만 주력해온 도시개발공사가 도심 재개발에 손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인 적선2구역은 낡은 주택들이 들어섰던 곳으로 올해말까지 기초공사를 끝내고 오는 99년 8월 건물을 일반분양한다. 업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이 건물은 ㈜진흥기업이 시공을, ㈜삼우공간 건축사사무소에서 감리를 맡았다. 적선2구역 도심재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서울시내 38개 도심재개발구역 가운데 광화문 신문로 청계천7가구역에 이어 네번째 사업완료구역이 된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