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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赤,北구호물자 감시요원 2명 추가파견

입력 | 1997-07-30 20:56:00


국제적십자사연맹(국적)은 북한에 전달된 한국 구호물자의 분배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중 북한 신의주와 만포에 대표단을 1명씩 추가로 파견하는 한편 수시로 3, 4명의 분배감시요원도 파견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의 한 관계자는 30일 『국내 민간차원의 대북(對北) 구호물자에 대한 분배과정 점검을 위임받은 국적은 현재 평양에 파견된 대표 이외에 추가로 신의주와 만포에 대표 1명씩을 파견하고 분배 모니터링을 위해서 다음달부터 수시로 3, 4명의 요원을 보내 10∼15일 단위로 활동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적은 또 대북 구호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주 서울에 대북 구호활동을 총괄하는 본부를 설치하고 국적의 서울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국적의 서울대표단장은 제프리 데니스 영국적십자사국제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