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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도희양 돕기」 따뜻한 손길 줄이어

입력 | 1997-07-11 19:59:00


희귀병인 평활근육종으로 얼굴 반쪽을 잃은 김도희양(11)의 사연(본보 7월8일자 47면 보도)이 알려지자 도희양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푼 두푼 모은 용돈을 보내온 초등학생들로부터 도희 또래의 손자를 둔 할머니까지 많은 성금기탁자들은 『도희양이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꼭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는 격려를 함께 전해왔다. 성금을 보내온 분들은 다음과 같다. △강수희 김영동 각 50만원 △박명원 30만원 △구학임 윤경원 한수동 각 10만원 △장명화 6만원 △김현화 최의단 황정원 각 5만원 △김경자 김관웅 김정열 이부연 최가현 손은주 윤형주 각 3만원△길해성 김성훈 유청향 윤선영 각 2만원 △박인숙 1만5천원 △박숙자 박순화 성순자 이귀동 이정자 익명 각 1만원 △이옥연(5천원) 도희양을 위한 성금은 본사 총무부(02―361―0706)와 온라인 송금(한일은행 217―000987―13―011·예금주 동아일보사)을 통해 접수한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