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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셰필드]베일리,크리스티제압 「인간탄환」재확인

입력 | 1997-06-30 20:17:00


도너번 베일리(캐나다)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백m 금메달리스트 린포드 크리스티(영국)를 꺾고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1백m 세계기록 보유자로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 챔피언인 베일리는 30일 영국 돈벨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97셰필드국제육상대회 1백50m에서 불 같은 스피드로 15초10을 기록, 이안 매키(영국·15초25)와 크리스티(15초27)를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8만2천5백달러(약 7천4백25만원)를 받은 베일리는 『출발이 나빴지만 막판 스퍼트가 좋아 다행이었다』며 『지난 두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크리스티에게 졌는데 이번에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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