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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복합매장 『장사 잘돼요』

입력 | 1997-06-23 07:49:00


한점포에 두가지 이상의 업종이 들어선 복합매장이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한곳에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원스톱 쇼핑」으로 매출의 「+α」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레드핀 피자 서울 압구정점은 최근 점포내에 커피전문점을 새로 꾸몄으며 징기스칸식품은 피자뱅크와 아이스크림 「아카 2000」을 한 매장에 입점시켰다.

또 「뱅뱅」은 양재동에 「뱅뱅 플라자」를 개점하면서 매장 내에 커피숍을 설치, 고객들이 옷을 고르면서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태승트레이딩이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에 차린 「닥터 마틴」 캐주얼신발 매장에는 미용실도 함께 들어섰다.

복합매장 바람은 외식업체와 구두 의류 등 패션업체들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으나 점차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다.

자동차대리점들도 자동차부품에서 가전제품 보험상품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복합 서비스」에 나섰으며 뉴코아는 분당 서현점을 백화점과 할인점의 복합점포로 개장했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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