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통합시로 출범한 이후 도농지역 골고루 잘사는 천안 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번 지방주요도시 민선자치 2년평가에서 지역경제 및 사회개발 장려단체로 선정된 李根永(이근영)천안시장은 평가결과에 대해서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천안시장을 세번째 지내고 있는 이시장이 내건 슬로건은 「시민은 즐겁게, 행정은 바르게, 개발은 힘차게」. 이시장은 그동안 민선자치행정의 역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를 위해 수도권업체 유치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시장은 『2000년대 천안시에는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등 첨단교통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며 『수도권과 아산만권 개발의 배후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중부권 중핵도시로서 확실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이같은 중핵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광역방사선도로망 구축 △천안시청타운 조성 △철도서부복합역사 건립 등 굵직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