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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축산농가들 돼지값『상승』-소값『하락』명암

입력 | 1997-05-31 08:46:00


올들어 충남지역의 산지 돼지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30일 축산농가와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각 지역에서 거래되는 돼지값(1백㎏기준)은 평균 18만1천원으로 6개월전인 지난해 11월(17만5천원)에 비해 3.4%, 지난해 이맘때(16만원)에 비해 13.1%나 올랐다. 이에 반해 소값은 수소(5백㎏기준)가 마리당 2백44만5천원으로 지난해 11월(2백80만7천원)에 비해 14.8% 떨어졌으며 암소는 2백9만6천원으로 6개월전에 비해 22.8% 떨어졌다. 이처럼 소값 하락속에 산지 돼지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올해초 설사병으로 새끼돼지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대만산 돼지의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돼지의 대일수출이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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