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2단계조성 사업이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꿔놓을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2단계조성 사업지구는 49만3천평 규모로 총2백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자동차부품 및 정밀기계 전자 신소재산업 등 첨단업체를 유치할 계획. 시는 이달까지 공단조성지구를 대상으로 토지대장 및 등기부 열람을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보상 등을 마무리한뒤 11월 착공, 99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는 섬유일변도의 지역 산업구조를 자동차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최초의 지방공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