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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당뇨병등 면역질환 예방 치료길 열려

입력 | 1997-05-20 20:36:00


류머티즘과 일부 당뇨병 등 각종 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인체내 T세포를 제거해주는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각종 면역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성노현교수팀은 20일 면역기능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쥐에서 최초로 분리하는데 성공,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털 메디슨」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교수는 『이 유전자의 기능과 성질을 명확히 규명하면 각종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이 가능하다』며 『특히 노화에 따른 면역질환의 감소 원인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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