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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 만기어음 511억원,종금사가 기한연장 부도막아

입력 | 1997-05-20 20:21:00


19일 부도방지협약 대상으로 선정된 대농그룹에 수백억원대의 만기어음이 돌아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종합금융사들이 만기를 연장하는 방법으로 부도처리를 막아주고 있다. 20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이날 ㈜대농 2백75억원, 대농중공업 30억원, 미도파 2백6억원 등 총 5백11억원어치의 어음이 지급제시됐다. 그러나 대한종금 쌍용종금 동양종금 등 종금사들이 대농계열사 어음을 막아주고 이날 만기도래된 진성어음 6억원은 미도파와 대농중공업측이 결제, 부도를 면했다. 19일에도 대농 미도파 등 대농그룹 계열 6개사에 총 6백46억원의 만기어음이 지급제시됐으나 종금사가 만기를 연장, 부도위기를 넘겼다. 〈이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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