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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계열사 미상환 회사채 5천1백55억원

입력 | 1997-05-20 17:38:00


미도파 등 대농그룹 계열사들의 미상환 회사채 규모가 총 5천1백55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농그룹의 상장사 및 등록법인이 발행한 회사채중 미상환분은 ㈜대농이 29건 2천6백30억원, 미도파가 37건 2천1백5억원이며 이밖에 대농중공업 등 4개 등록법인이 12건 4백20억원으로 파악됐다. 상장기업인 ㈜대농과 미도파의 미상환 회사채중 보증사채는 4천65억원으로 이중은행권이 1천8백28억원, 증권 1천15억원, 종금 8백92억원, 보험이 3백30억원어치를 각각 지급보증했다. 한편 ㈜대농은 지난해말 현재 미도파 등 11개 관계사에 대해 7천5백78억원의 채무보증을 섰고 미도파도 17개 관계회사를 위해 1조3백4억원의 채무를 보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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