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16일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朴鍾國)와 업무제휴를 맺고 세종대왕 기념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세종대왕통장」판매에 나섰다. 고객이 이 통장에 가입하면 지급이자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 출연하게 된다. 출연금은 최근 한일은행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세종대왕 6백돌 대상」을 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권위있는 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한일은행은 또 이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5백만원을 신용대출해주고 학습기자재자금 또는 학술·연구자금 지원으로 최고 5백만원까지 빌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