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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자금난 악화』 법정관리 신청

입력 | 1997-05-15 11:55:00


국내 최대의 제빵업체인 ㈜삼립식품이 자금사정의 악화를 견디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삼립식품은 15일 “과다한 투자 및 계열사 지급보증으로 인한 자금난을 감당할수 없게 돼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립식품은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둔 자본금 70억원규모의 제빵업체로 지난 95년부터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계열사 지급보증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전장부터 매매거래를 중단시켰으며 회사측이 법정관리신청에 관한 확정공시를 내면 관리종목으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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