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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잠자는 외화 우리돈 바꾸기」운동 벌인다

입력 | 1997-05-11 09:31:00


부산 영도구가 지방차지단체로는 처음으로 「잠자는 외화 우리돈 바꾸기 운동」을 지난 4월부터 벌이고 있다. 구는 관내 17개 동사무소에 외화 환전대행 창구를 열고 해외여행중 쓰다남은 소액외화를 받아 접수증을 준 뒤 시중은행에서 우리 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 교육기관 관공서 등 1백여개 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반상회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환전대상 화폐는 미 일 영 프랑스 등 세계 29개국 지폐와 동전. 지폐는 외환시세에 따라 전액 교환되며 동전은 환전규정에 의해 외환시세의 50%가 지급된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