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횡계∼강릉구간 왕복４차로 신설…２００１년완공

영동고속도로 횡계∼강릉간 26.5㎞ 구간 왕복4차로 건설공사가 9일 착공된다. 이 도로는 기존의 횡계∼강릉간 왕복2차로 고속도로와는 별개의 신설 도로로 대관령과 강릉의 해발고도차 8백m를 극복하고 시속 1백㎞이상으로 차량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구간이 오는 2001년 완공되면 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이 왕복4차로로 확장돼 서울∼강릉간 평균주행시간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짧아지게 된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