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샬케04가 유럽축구 3대컵 대회중 하나인 UEFA컵 정상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샬케04는 8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에서 벨기에 출신 용병 마르크 빌모츠가 후반 25분께 25m짜리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샬케04와 인터 밀란간의 2차전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자리를 옮겨 벌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샬케04는 후반 22분께 교체 선수로 들어간 빌모츠가 낮게 깔리는 대포알 슛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