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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現職대학총장들 12일 시국선언문 발표 방침

입력 | 1997-05-08 14:25:00


전·현직 대학총장들이 현 시국에 대한 우려와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현직 대학총장 3백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학총장협의회(이사장 趙完圭 前서울대 총장)는 오는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대학총장들의 모임」을 갖고 시국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국선언문에는 현 시국에 대한 진단을 포함해 헌정중단 방지 및 정쟁자제등 金泳三(김영삼)대통령과 정치권에 보내는 위기정국 수습방안 등이 담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총장협의회는 『정치적 리더십의 혼미와 도덕성 상실로 우리 사회가 미증유의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고 『교육자로서 이같은 상황을 낳게 한 책임을 통감해 모임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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