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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내전 악화…반군『6월전 수도함락』

입력 | 1997-03-19 21:43:00


반군의 공세로 세번째 도시를 잃은 자이르 정부가 18일 동부지역에서 잇따른 패전의 책임을 물어 총리를 갑자기 해임하고 반군측이 6월이전 「수도 함락」을 장담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군지도자 로랑 데지르 카빌라는 동부 고마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이전 수도 킨샤사에 진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우선적으로자이르 경제의동맥인 지하자원 장악의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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