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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강등 9개 자치구 중앙감독 강화

입력 | 1997-03-18 19:45:00


중국 지도부는 개혁개방 이후 확산되고 있는 지방이기주의 경향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북경 상해 광동성 신강위구르자치구 등 9개 성 직할시 자치구에 대한 중앙의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북경(北京)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江澤民(강택민)당총서기를 비롯한 당중앙 정치국 상임위원들은 최근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全人大) 5차회의 기간중 중요거점 9개 지방의 책임자들을 당 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全大)주비공작소조 회의에 불러 각 지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앙의 이같은 지침을 시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강총서기는 이 회의에서 지방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관리의 파견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북경에 대해서는 정치 사회 민심의 안정을 기하는 데 역점을 두고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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