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 권기자] 광주지하철의 첫 민자유치 역세권개발사업지로 제1호선 1구간 무등중역(101정거장)이 선정됐다. 광주시 지하철 건설 본부는 2000년말까지 민간자본 90억원, 시비 31억원 등 모두 1백21억원을 투자해 내년 5월부터 무등중역사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1호선 역세권개발대상지역 5곳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되는 무등중역은 7백24평부지에 지상8층 지하2층 연건평 2천8백64평규모로 건설된다. 2천2백여평규모의 지상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6백여평규모의 지하층에는 역무실이 각각 들어서며 주차능력 1백60대규모의 20층짜리 주차타워도 따로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