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兪在賢(유재현)사무총장과 경실련 산하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梁大錫(양대석)사무국장이 17일 金賢哲(김현철)씨 언론사 인사개입 의혹이 담긴 녹화테이프 절취사건과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유총장은 이날 사직서에서 『문제가 된 비디오테이프 입수과정과 처리를 둘러싸고 경실련이 그동안 받아왔던 신뢰와 애정에 대해 심각한 손상을 입힌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와 관련, 19일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