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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中,남사군도 영유권분쟁 무력행사 않을것』

입력 | 1997-03-11 17:06:00


헨리 키신저 前 美국무장관은 南支那海 南沙군도(일명 스프라틀리군도)의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中國이 무력에 호소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필리핀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키신저 전장관은 10일 홍콩에서 마닐라에 도착한뒤 이같이 말하고 부존자원이 풍족한 이 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경쟁국들이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필리핀 관리들을 만나고 동남아국가들의 유대강화에 관한 정책강연을 하기 위해 4일간 방문예정으로 마닐라에 들른 키신저장관은 또 만약 남사군도분쟁이 확대되더라도 미국과 중국이 대치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와 광물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믿어지는 남사군도는 중국 브루네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등 6개국이 영유권의 부분 또는 전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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