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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올 아파트 34만여가구 공급…내달 5만2천가구

입력 | 1997-03-06 19:55:00


[황재성기자]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올해 모두 34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회장 李忠吉·이충길)가 6일 회원사 92개 주택업체들의 올해 공급계획을 집계한 것을 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16만9천12가구, 기타지역에서 17만1천92가구 등 모두 34만1백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또는 임대된다. 6대도시 중에는 서울에서 8만5천8백22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며 부산은 3만4천5백16가구, 대구는 2만4천9백34가구, 대전 1만4천4백97가구, 광주 1만51가구, 인천은 8천4백3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또 수도권인 경기도에서 올 한햇동안 모두 7만4천7백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경북 2만4천4백78가구 △경남 2만2천12가구 △충남 1만2천3백28가구 △전북 9천5백90가구 △전남 6천5백70가구 △강원 5천9백91가구 △충북 5천9백3가구 △제주 2백22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시기별로는 다음달에 가장 많은 5만2천2백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6월(3만5천7백58가구) 10월(4만6천8백19가구)에도 3만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부금 청약자라면 서울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 중 공급물량이 1천가구를 넘는 구로동 봉천동 신당동 공릉동 노량진동 등지에서 나올 아파트들은 대단지로서의 이점과 교통이 편리한 위치라는 점을 감안,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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