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자유노조 지도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바 있는 레흐 바웬사가 이번 학기부터 고려대 노동대학원 석좌교수로 고려대 강단에 선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金浩鎭·김호진)은 5일 『지난 1일 레흐 바웬사와 석좌교수와 관련한 협의를 끝내고 오는 5월 첫 특강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바웬사는 1년에 2,3차례 정도 초청 특별강연 형식으로 고려대 노동대학원에 출강하게 되며 노사문제와 노동운동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바웬사는 90년 12월 선거를 통해 폴란드대통령에 취임했다가 지난해 연임에 실패했다. 〈금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