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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닛산오픈]英팔도 3타차 우승…우즈 공동20위

입력 | 1997-03-03 19:59:00


「스윙머신」닉 팔도(영국)가 마스터스 2연패를 향한 본격시동을 걸었다. 팔도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사디스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벌어진 97미국PGA투어 닛산오픈(총상금 1백40만달러)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백72타로 3타차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5만2천달러를 챙긴 팔도가 미국PGA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우승이후 11개월만이다. 전년도 우승자인 크레이그 스태들러는 9언더파 2백75타로 준우승에 그쳤고 「골프신동」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공동 20위(3언더파 2백81타)에 머물렀다. 11번홀에서 스태들러의 추격을 5타차로 뿌리친 팔도는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스태들러에게 다시 한번 뒤쫓겼으나 17번홀에서 3m짜리 버디퍼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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