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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세무서 일 잘한다』…총무처 「행정모범사례」선정

입력 | 1997-02-20 20:01:00


세무서에서 멀리 떨어진 주민들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온 전남 나주세무서가 총무처의 「행정모범사례」로 20일 선정됐다. 총무처에 따르면 나주세무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영암군청 함평군청 민원실에 재산세과 직원을 1명씩 파견해 세금상담소를 운영, 각종 세무상담을 해주고 세금고지서도 때맞춰 발급하고 있다. 이 세금상담소는 지난 7개월간 8백5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초기에는 하루 1, 2건의 상담이 고작이었으나 시장이나 들녘에서 일을 마치고 상담실을 찾는 군민이 점차 늘어 최근에는 하루 1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윤정국기자〉